2011/08/04

下院決議4周年 ワシントン挺対委のデモ呼びかけ



先月末のアメリカでの慰安婦デモの呼びかけ。ところで、マイク・ホンダにも連絡するとしているが、彼はもうこの問題に興味を失ったのだろうか?

「従軍慰安婦決議案」通過4年日本政府まだ黙殺無返答

従軍慰安婦強制動員に対する日本政府の公式謝罪を促した決議案(HR 121)が米議会を通過して4年が過ぎても反省の兆しが全くない日本政府に向かい、韓国人がまた声を高める。

ワシントン挺身隊問題対策委員会は来る29日(金)午後2時ワシントンDC素材日本大使館の前でデモを行い、日本政府の犯罪事実認定と生存犠牲者に対する補償を促した後抗議書簡を大使館に伝達する。

日本の天皇前に作成されたこの書簡は藤崎一郎駐米日本大使はもちろんヒラリー・クリントン国務部長官、マイク・ホンダ連邦下院議員(民主・CA),菅直人日本国首相などにも伝えられる予定だ。

デモと関連25日韓国式レストランパレスで開かれた記者会見でキム・グァンジャ会長は「同胞社会が一つの心で決議案を通過させるのに成功したが、日本政府はまだ黙殺無返答である」としながら「被害ハルモニが名誉を回復して補償を受ける時まで抗議デモは続くだろう」と話した。

イ・ムンヒョン理事長は「日本政府の強制動員で20万人が従軍慰安婦に引きずられて行き、12万人以上が13-19才の韓国人女性であったのに「自発的」に参加したというとんでもない言葉が聞こえる」として「当然日本政府の公式謝罪が先に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た。

また、ハム・ウンソン事務総長は「挺身隊問題の最も大きい責任がある日本の天皇に抗議書簡を送るからどのような反応が出てくるのか注目される」として返事が肯定的でも否定的でもそれに対応して抗議デモ戦略を適切に作っていく計画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

一方ワシントン挺身隊問題対策委員会関係者たちは決議案が米議会で可決される時韓国人らの草の根キャンペーンが大きい力になっただけに世論喚起のために今回のデモにも積極的に参加してくれることを頼んだ。

ハム事務総長は「関連国家大使館(?)にも連絡したし、ワシントン ポストなどアメリカの主要言論にも取材要請をした」として「不利な報道を防ごうとする日本のロビーも途方もないから韓国人らの真正性あるデモがより一層重要だ」と強調した。

この日デモは日本政府に向かった声明書朗読、決議案採択、ピケ デモ、書簡伝達などの順に進行される予定だ。

場所 25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DC
問い合わせ (202)746-2186キム・グァンジャ会長、(703)969-3006イ・ムンヒョン理事長<イ・ビョンハン記者>

The Korea Times (USA) 2011.7.26


‘종군 위안부 결의안’통과 4년 일본 정부 아직 묵묵부답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한 결의안(HR 121)이 미 의회를 통과한지 4년이 지났어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일본 정부를 향해 한인들이 다시 목소리를 높인다.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는 오는 29일(금) 오후 2시 워싱턴 DC 소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열어 일본 정부의 범죄 사실 인정과 생존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촉구한 뒤 항의 서한을 대사관에 전달한다.
일본 천황 앞으로 작성된 이 서한은 후지사키 이치로 주미일본대사는 물론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장관,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민주·CA), 간 나오토 일본 수상 등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시위와 관련 25일 한식당 팰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광자 회장은 “동포사회가 한마음으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일 뿐”이라며 “피해 할머니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보상을 받을 때까지 항의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형 이사장은 “일본정부의 강제동원으로 20만명이 종군위안부로 끌려갔고 12만명 이상이 13-19세의 한인 여성이었음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터무니 없는 말이 들린다”며 “당연히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함은선 사무총장은 “정신대 문제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일본 천황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기 때문에 어떤 반응이 나올지 주목 된다”며 답변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에 상응해 항의 시위 전략을 적절히 만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정대위 관계자들은 결의안이 미 의회에서 가결될 때 한인들의 풀뿌리 캠페인이 큰 힘이 됐던 만큼 여론 환기를 위해 이번 시위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함 사무총장은 “관련 국가 대사관에도 연락을 했고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주요 언론에도 취재 요청을 했다”며 “불리한 보도를 막으려는 일본의 로비도 엄청나기 때문에 한인들의 진정성 있는 시위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는 일본정부를 향한 성명서 낭독, 결의안 채택, 피켓 시위, 서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