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4

米国社会から浮きつつある慰安婦騒動

ペク・ヨンヒョン
米国市民の支持を失いかねないと懸念する

大方こんな事だろうと思った。彼らは、流行だから我も我もと飛びついただけ。慰安婦の碑建立ラッシュは、市長や地域のキーマンを口説き落としただけで、地域の一般住民(アメリカ人)の預かり知らぬ所で話が進んでいるのだろう。だから、調子に乗ってくると内輪モメを始める(「日本政府が圧力!」とか聞けば、また団結するのだろうが)。

碑がいい、いや少女像だと内輪モメ (フォートリー)

住宅街のクリスマス・イルミネーションに似ている。他所もやるからウチもやる。で、ドンドン派手になっていく。強いて反対する人もいないが、シラケた目で見ている人もいるはず。こういうのはブームが去った後が見ものである。ペク・ヨンヒョンはその辺を弁えている。彼は典型的な反日活動家だから、人一倍大義名分には拘る。アメリカの市民社会から浮いてしまってはダメ、日韓問題に限定させてはいけない、と苦言を呈している。KACEのキム・ドンソクも同じような懸念を表明していたから、この問題はある程度深刻なのだろう。

「逆効果をもたらしかねない・・・」

そう。アメリカの市民社会から浮いてしまえば、ディスカウント・ジャパンという本来の目的は達成出来ない。しかし分からないものである。アメリカの小さな町に慰安婦の碑が出来る→日本の国会議員が憤激して乗り込むアメリカのメディアが注目→コリアン魂に火が着く→慰安婦の碑が爆発的に増殖

しかし今度はブームが加熱して、韓国系が内輪モメを始めた。・・・最後に笑うのはどちらか?日本側の新しい作戦として、逆に彼らを煽って自滅させるというのもありだが、これはなかなか高等戦術である。司令塔のいない日本には難しいだろう。

猫も杓子も慰安婦記念碑…アメリカ韓国人社会の過剰熱気

無分別な推進・・団体間不協和音・逆効果も憂慮

アメリカの韓国人社会の「慰安婦記念碑」熱風が吹く中、不協和音も漏れるなど問題点が指摘されている。

慰安婦記念碑は去る2010年12月海外最初にニュージャージー州パリセイズパークに建設された。 2年余りが過ぎた今ニューヨークとニュージャージーにだけ三つ(の碑)が建設され、上半期中に、もう二つが追加される予定だ。

西部地域でもロサンゼルスのコリアン・タウンに昨年12月立てられたのに続き、隣接したグレンデール市にまもなく慰安婦記念碑が立てられる予定だ。 この他にシカゴとアトランタなど韓国人が多数居住する主な都市でもほとんどの慰安婦記念碑建立に関する議論が進められている。

アメリカ韓国人社会を中心に慰安婦記念碑熱気が吹き始めたことは昨年5月日本政府と政治家たちの刺激的な問題提起が導火線になった。 ニューヨーク駐在日本総領事と自民党所属議員4人が相次ぎニュージャージー州のパリセイズパーク市を訪問し、こちらの1号記念碑を撤去する条件で経済的支援などの人参案を提示した事実が知らされてからだ。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とFOX-TVなど主流メディアの報道で全国的な話題になるとすぐに韓国人社会が我も我もと腕を捲くった。 6月にニューヨーク州ロングアイランドの顕忠院に二つ目の記念碑が誕生し、今月初めにはニュージャージー州バーゲン郡の行政府庁舎の傍らに記念碑が建てられた

ニューヨークのフラッシングにはアメリカで初めて記念碑の建立と共に「慰安婦記念道路」の指定が推進されており、21日ニューヨーク韓国人会レベルで今後の計画など関連発表もあった。 グレンデール(カリフォルニア州のグレンデールか?)では市議会が26日慰安婦記念碑建設案を審議する予定だ。

昨年アメリカの西部都市で初めて「慰安婦の日」(7月30日)を制定したグレンデールが中央図書館近隣の公園に少女像形態の記念碑を建てると発表された。 この他にフラートン・アーバイン(カリフォルニア州のフラートンアーバインか?)地域も記念碑建立候補地域に上がっている。

問題は記念碑熱気が広がりながら主導団体間に不協和音ができるかと思えば、文案と形態、方式がそれぞれ違って何より現地の市民社会の世論の取りまとめなしに無分別に進行しているということだ。

ニュージャージー州フォートリーの場合、推進団体間に記念碑と少女像建立の二つの案を巡り対立の様相を見せる中で、記者会見を通じて相手を批判し合うという決まりの悪いことまであった。 急いで見たら碑文の中に慰安婦の「性的サービス」という内容が可決されて、これを慌てて修正するという騒動もあった(注:「性奴隷」に変更)。

慰安婦少女像の場合、ソウルの日本大使館前にある少女像のイメージを扶助形態で作ることだが、日本軍国主義の戦犯旗である「旭日旗」を背景にしているのが問題という指摘だ。

また、少女像がアジア色々な国とオランダ、オーストラリアの被害者までいる慰安婦問題を「韓国」に矮小化させて韓日間の問題としか映らなくなるという憂慮も出ている。

日本が否認する代表的な戦争犯罪慰安婦の歴史を知らせる記念碑の建設運動の趣旨は望ましいが、アメリカの市民社会と連係しない過度な建設熱気は効果も半減し、ややもすると逆効果をもたらしかねないというのが事実だ。

ニューヨークとニュージャージーの慰安婦記念碑の管理を無料で提供しているペク・ヨンヒョン1492グリーンクラブ会長は「記念碑建設をするまで試行錯誤を体験した先発団体が後発団体に建立の大儀名分と米国の市民たちと連係するノウハウを知らせる必要がある協力が全くなされていない。 お互いを牛鶏見るようにして競争の視点で眺めるなら、記念碑建立の趣旨は色あせるしかない」と指摘した。

東亜日報 2013.3.22

この話題は、シンシアリー氏も取り上げていた。曰く、「私なら、『他所でやれ』と思うでしょう」。実際、現地紙のコメント欄には、そういったコメントも寄せられている。つまり、一人でも多くのアメリカ人にそう思わせるように誘導して行けばいい、ということである。

너도나도 위안부기림비…미주한인사회 과잉열기

무분별한 추진..단체간 불협화음 역기능도 우려

미주한인사회의 ‘위안부 기림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불협화음도 새어나오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위안부기림비는 지난 2010년 12월 해외 최초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건립됐다. 2년여가 지난 지금 뉴욕 뉴저지에만 세 개가 건립됐고 상반기중 두 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서부지역에서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지난해 12월 세워진데 이어 인접한 글렌데일시에 곧 위안부기림비가 세워질 예정이다. 이밖에 시카고와 애틀랜타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주요 도시에서도 대부분 위안부기림비 건립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주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위안부 기림비 열기가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 일본정부와 정치인들의 자극적인 문제제기가 도화선이 됐다. 뉴욕주재 일본총영사와 자민당소속 의원 4명이 잇따라 뉴저리 팰리세이즈팍 시를 방문해 이곳의 1호 기림비를 철거하는 조건으로 경제적 지원 등의 당근책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뉴욕타임스와 FOX-TV 등 주류 언론의 보도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자 한인사회가 너도나도 팔을 걷어부쳤다. 6월에 뉴욕주 롱아일랜드 현충원에 2호 기림비가 탄생했고 이달초엔 뉴저지 버겐카운티정부 청사옆에 기림비가 세워졌다.

뉴욕 플러싱에는 미주 최초로 기림비 건립과 함께 ‘위안부 기림길’ 지정이 추진되고 있고 21일 뉴욕한인회 차원에서 향후 계획 등 관련 발표도 있었다. 글렌데일에서는 시의회가 26일 위안부기림비 건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서부 도시 최초로 ‘위안부의 날’(7월 30일)을 지정한 글렌데일은 센트럴 도서관 인근 공원에 소녀상 형태의 기림비를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풀러턴 어바인 지역도 기림비 건립안 후보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기림비 열기가 확산되면서 주도 단체간에 불협화음이 생기는가하면 문안과 형태, 방식이 각기 다르고 무엇보다 현지 시민사회의 여론 수렴없이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뉴저지 포트리의 경우 추진 단체간에 기림비와 소녀상 건립의 두가지 안을 놓고 대립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를 비판하는 민망한 일까지 벌어졌다. 급하게 서두르다보니 문구 중 위안부의 ‘성적 서비스’라는 내용이 통과돼 이를 긴급 수정하겠다는 소동도 있어다.

위안부 소녀상의 경우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의 이미지를 부조형태로 만드는 것이지만 일본군국주의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소녀상이 아시아 여러나라와 네덜란드 호주의 피해자까지 있는 위안부 이슈를 ‘한국’으로 축소시켜 한일간의 문제로만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본이 부인하는 대표적인 전쟁범죄인 위안부의 역사를 알리는 기림비 건립운동의 취지는 바람직스럽지만 미국의 시민사회와 연계하지 않은 과도한 건립열기는 효과도 반감되고 자칫 역기능이 초래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뉴욕과 뉴저지의 위안부 기림비 조경 및 관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백영현 1492그린클럽 회장은 “기림비 건립을 하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은 선발 단체들이 후발 단체들에 건립 명분과 미국의 시민들과 연계하는 노하우를 알려줄 필요가 있는데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로를 소닭보듯 하고 경쟁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기림비 건립의 취지는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