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2

日系三世キャシー・マサオカに伝えるべきこと

マサオカは、他のマイノリティーの為にも活動している

戦前アメリカに移民した世代の日系人は、強制収容所という強烈な体験をしている。アメリカ人でありながら、他ならぬアメリカ政府によって差別され強制的に隔離された人々である。彼らに対する扱いは、同じ敵性国家ドイツやイタリア系の移民より徹底したものだった(そして皮肉な事に、今、独や伊軍の慰安婦を見逃し、日本だけを非難しているのである)。

アメリカ大統領が被害者に謝罪したのは80年代の終わりになってからだが、この間、補償や謝罪を求める長い闘争があった事は想像できる。そのせいか、アメリカ通の人々からしばしば強制収容所を謝罪したアメリカを見習えと言った主張が聞かれたこともあった(最近は殆ど聞かれない)。マイク・ホンダも強制収容所体験者であった事はよく知られている。そして、先日グレンデールの慰安婦像設置を支持し、歴史を否定するなと訴えた日系三世キャシー・マサオカもその一人であった。


※1 ソウル新聞によれば、除幕式にはマサオカら10人の日系人が(支持者として)参加した。キャシー・マサオカの他にも、グレンデールの日系人を代表し(?)マイケル・コダマという人物が慰安婦増の設置を支持すると表明したという。

この内、とくにキャシー・マサオカは日系人の権利の為に長く戦って来た人である。彼女が代表を勤めるNCRR(Nikkei for Civil Right & Redress)は、日系人に対する補償を求めて1980年に結成された。20万人とも言われる女性を日本政府が強制的に性奴隷にしたとされる慰安婦問題について、日本を批判する彼女にはそういう背景があるのである。自分たちがアメリカ政府から謝ってもらったのと同じように、日本政府も被害者に謝罪を行えということなのだろう。

善意と不勉強につけ込まれている
右:挺対協のユン常任代表 (グレンデール 30日)

しかし、この問題について詳しくない彼女の為に、こうした話も紹介しておきたい。アジア女性基金の設立に尽力した大沼保昭のインタビューより。

-- 日本の総理大臣が書いた謝罪の手紙も、韓国や米国で評価されていないだけでなく、日本国内でも十分知られてな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今からでも、ぜひ多くの方に見ていただきたい。そしてそれを、たとえば戦時中に強制収容された日系アメリカ人に対するブッシュ大統領の手紙と比べてみてください。そっけない大統領の手紙に比べて、はるかにいい内容だと思います。[...]内閣総理大臣という肩書をつけて、肉筆でサインしたものを1人ひとりに渡したんです。このことは、もっと知られて評価されるべきだと思います。


強制収容はアメリカ政府の方針であったが、慰安婦の強制連行(徴用)は、日本政府の方針ではなかった。しかし、結果的に多くの女性を不幸にしてしまった事を、日本政府は謝ったのである。アメリカ政府は(日系)アメリカ人を優先した。日本政府は、日本人よりも外国人を優先した(日本人慰安婦は、今でも補償の対象外)。日本政府は慰安婦に謝罪したが、アメリカ政府は慰安婦に謝罪していない。ドイツも韓国もしていない。

マイク・ホンダは確信犯だが、善意の日系人に対しては丁寧に説明していく必要がある。

この男は確信犯

※1 

‘평화의 소녀상’ 해외 첫 LA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운날… 일본계 주민들 “日정부, 위안부 사과를”

美의원 등 500명 제막식 참석

일본군 위안부의 비극을 고발한 ‘평화의 소녀상’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졌다.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놓인 소녀상과 같은 모습으로, 해외에 세워진 것은 처음이다. 제막식은 글렌데일 시 정부가 지정한 ‘일본군 위안부의 날’(7월 30일)에 맞춰 열렸다.

LA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미 공공부지에 위안부 기림시설 건립을 추진해온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은 이날 글렌데일 시립중앙도서관 앞 시립공원에서 소녀상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제막식에는 생존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와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김서경 작가 부부, 글렌데일 시 정부를 대표한 시의원 4명, 한인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미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마이크 혼다(민주) 의원과 연방 하원외교위원장이자 지한파인 에디 로이스(공화) 의원, 글렌데일이 지역구인 애덤 시프(민주) 의원 등 연방 하원의원 3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녀상 건립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미래 세대에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려면 일본이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소녀상을 보면서 많은 미국 국민이 일본의 만행을 제대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녀상에 대한 일본 극우세력의 ‘말뚝테러’ 등을 의식한 듯 “소녀상을 잘 지켜달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가주한미포럼 윤석원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위안부 기림시설을 미국 전역 공공부지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일본계 미국인 10여명이 참석,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 일본인 사회가 소녀상 건립에 강력히 반발했던 것을 감안할 때 양심적 일본계 인사들의 행사 참석은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일본계 미국인 시민단체 NCRR 캐시 마사오카 대표는 “일본 정부는 위안부 등 과거 범죄에 대해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렌데일 거주 일본계 미국인을 대표한 마이클 고다마는 “위안부 규탄 결의안 채택과 위안부의 날 지정, 공공 부지에 소녀상 설립 등 글렌데일 시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80대 위안부 할머니 3명은 30일 “하시모토 시장이 전후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다고는 하지만 일본군이 저지른 침략행위를 방어하는 몰지각한 언사로 고통을 줬다”며 일본 시민 174명과 함께 오사카변호사회에 하시모토 시장을 징계해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