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4

日本の妄言許さない、今度は高校生が慰安婦の碑建立



子供らしい純真さなのか、大人がやるから子供も真似をするということなのか・・・。

「日本の妄言が続けば日本を訪問して抗議書簡を伝達するなど強力に対応する」とは、なかなか頼もしいではないか。それに対して日本の高校生はこれ→「明治学院高生ハルモニに誓う『帰ったら事実を伝える』」だから困ったものである。

もっとも、記事によると、韓国の一般の高校生もあまり慰安婦問題には興味がない様子。

公州の高校生ら「慰安婦解寃碑」建て学生・市民4276人寄付500万ウォン…昨日除幕式「慰安婦ハルモニの苦痛・悲しみ減らして差し上げようと碑石建設」

23日公州市Yeongmyeong高校で開かれた「慰安婦解寃碑」の除幕式で学生会長チャン・ジェヨン君が解寃碑建立の趣旨と意味について説明している。

「忘れることもないが容赦もできないだろう/花のように美しい青春年齢日本軍に連行(끌려가)/様は地獄のような日当てられて耐えられたよ…”

公州地域の高校生が従軍慰安婦ハルモニの解寃のための碑石をたてた。

公州Yeongmyeong高校など公州市内の8高等学校学生会は23日Yeongmyeong高校の校庭で「慰安婦解寃碑」の除幕式を挙行した。

学生たちは日本右翼政治家たちが慰安婦に対する妄言を吐き出して韓国民の日帝強制占領期間に対する歴史認識が不明瞭になった状況を打開しようと「第二の(?)三一運動を行う」という意志で解寃碑を建立することになったと明らかにした。

Yeongmyeong高生たちは校内学生たちを対象に挺身隊問題に対する認識調査をしている間80%を越える学生が慰安婦ハルモニの苦痛と痛みに対して知らずにいるという結果を得た。

学生たちは友人や学生会活動をする他の地域学生を通じて全国12地域の学生を対象にまた調査をしたし、やはり似た結果が出たのを見て危機感を感じた。

そうしている間日本右翼政治家が米国、ニュージャージーにある「慰安婦追慕(?)碑」を撤去しろと要求し、これに対してわが政府の明確な対応がないと公州市学生会連合会次元で慰安婦追慕碑建立署名運動を始めた。

署名運動には公州市内の学生と市民4276人が参加した。 1000ウォン、2000ウォンの小額から50万ウォンという巨額に至るまで学生、父兄、同窓、教師、さらに学校の前店主人も加勢して全500万ウォン余りを集めた。

横2m、縦1.5m大きさの碑石には慰安婦ハルモニの寃を解こうと思うという意味で「解寃碑」と命名した。

解寃碑建設推進委員長チャン・ジェヨン(18・Yeongmyeong高3年)君は「慰安婦ハルモニの苦痛と悲しみを少しでも減らして差し上げ、共に分かつために解寃碑を建てた」として「過去の辛い歴史を忘れないでこそ明るい未来を開けると習ったので実践することになった」と話した。

公州市学生会連合会は参加しなかった2個学校の参加を説得して、解寃碑の広報活動をはじめ、挺身隊慰安婦被害者支援事業を展開する計画だと話した。

日本の妄言が続けば日本を訪問して抗議書簡を伝達するなど強力に対応すると意思を確かめ合った。 除幕式以後には「第1回Yeongmyeong学術制」が開かれ、全国23の学校学生たちの研究活動結果が発表された。

この日学生たちは「挺身隊慰安婦に対する学生認識調査と慰安婦解寃碑建立活動報告」「イーベイ(e-bay)を活用した貿易活動」「人工知能プログラムを活用したロボット製作」等20編余りの論文と活動報告書を発表した。

東洋日報 2012.7.23

日本の妄言が続けば抗議に来日するとか
日本の高校生も頑張れ



공주 고교생들 ‘위안부 해원비<解寃碑>’ 세웠다
학생·시민 4276명 성금 500만원…어제 제막식
“위안부 할머니 고통·슬픔 덜어 드리려 비석 건립”


23일 공주시 영명고에서 열린 ‘위안부 해원비(解寃碑)’ 제막식에서 학생회장 장재영군이 해원비 설립 취지와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잊지도 않겠지만 용서도 못하리라/꽃다운 청춘 나이 일본군에 끌려가/님들은 지옥같은 날 당하고 견디셨네…”


공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해원(解寃)을 위한 비석을 세웠다.


공주 영명고 등 공주시내 8개 고등학교 학생회는 23일 영명고 교정에서 ‘위안부 피해자 해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학생들은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쏟아내고 한국민의 일제 강점기에 대한 역사인식이 흐릿해진 상황을 타개하고자 ‘2의 3.1운동을 벌이겠다’는 의지로 해원비를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명고 학생들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대 문제에 대한 인식조사를 하던 중 80%가 넘는 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학생들은 친구나 학생회 활동을 하는 다른 지역 학생을 통해 전국 12개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시 조사를 했고,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다.


그러던 중 일본 우익 정치인이 미국 뉴저지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철거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우리 정부의 뚜렷한 대응이 없자 공주시 학생회 연합회 차원에서 위안부 기림비 설립 서명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서명 운동에는 공주시내 학생과 시민 4276명이 참여했다. 1000원, 2000원의 소액부터 50만원이라는 거액에 이르기까지 학생, 학부모, 동문, 교사, 심지어 학교 앞 가게 주인도 가세해 모두 500여만원을 모았다.


가로 2m, 세로 1.5m 크기의 비석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원을 풀어주고자 한다는 의미로 ‘해원비’라고 명명했다.


해원비 건립추진위원장 장재영(18·영명고 3)군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함께 나누기 위해 해원비를 세웠다”며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배웠기에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주시 학생회연합회는 참여하지 않은 2개 학교의 동참을 설득하고, 해원비의 홍보활동을 비롯, 정신대 위안부 피해자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망언이 계속되면 일본을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전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제막식 이후에는 ‘1회 영명학술제’가 열려 전국 23개 학교 학생들의 연구활동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학생들은 ‘정신대 위안부에 대한 학생인식조사와 위안부 해원비 설립활동보고’, ‘이베이(e-bay)를 활용한 무역활동’,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로봇제작’ 등 20여편의 논문과 활동보고서를 발표했다.